윤 대통령, 워싱턴 도착‥나토서 '안보' 순방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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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4.07.11. 오전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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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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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연합뉴스

이틀간 하와이에서 한미 동맹 등 안보 행보에 집중한 윤석열 대통령이 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현지시간 10일 오전 미국 워싱턴DC에 도착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독일과 캐나다, 네덜란드, 스웨덴, 체코, 핀란드 등 정상들과 연쇄 양자회담을 열고 양국 간 협력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이어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도 만나 약 한 달 반 만에 한일 정상회담을 열어 최근 북러 조약 체결과 북한의 잇따른 도발 등 동북아 정세를 놓고 대응책을 논의할 계획입니다.

윤 대통령은 이튿날인 내일 오전에는 나토의 인도·태평양 4개국 파트너인 한국·일본·호주·뉴질랜드와 별도 회동할 예정이며, 유럽연합(EU)이 참석하는 나토 동맹국과 파트너국 정상회의에 참석합니다.

이어 나토와 미국·유럽의 5개 싱크탱크가 공동 주최하는 '나토 퍼블릭포럼'에 참석해 인도·태평양 세션의 단독 연사로 나서 연설할 예정입니다.

윤 대통령은 이번 나토 정상회의를 계기로 북러 군사협력 문제에 관한 국제사회 공조 필요성을 강조하고 공동 대응 방안을 모색한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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