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윤 대통령, 채 상병 특검법 거부하면 국민이 거부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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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4.07.04. 오후 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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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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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채상병 특검법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이 특검법을 또다시 거부한다면 국민이 대통령을 거부할 것"이라고 압박했습니다.

민주당은 "해병대원의 안타까운 순직과 수사외압의 진상 규명을 더이상 미룰 수 없다"며 윤 대통령을 향해 "국민을 두 번 배신하지 말라"고 경고했습니다.

민주당은 또 "국민의힘이 필리버스터 강제 종료 표결을 방해하고, 특검법이 통과되자 이미 합의한 국회 개원식 불참을 선언했다"면서, "끝까지 용산 출장소를 자처했다"고 비판했습니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21대 국회에서 통과된 채 상병 특검법에 한 차례 거부권을 행사했고, 이번 특검법 통과 이후 대통령실은 "헌정사에 부끄러운 헌법 유린"이라고 반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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