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윤 친정 검찰 반발에, "너무 오만‥자기 성찰이 먼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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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4.07.04. 오전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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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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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성윤 의원 [유튜브 'CBS 김현정의 뉴스쇼' 캡처]

고등검찰청장 출신인 더불어민주당 이성윤 의원이, 민주당의 검사 탄핵안 발의에 대해 검사들이 반발하자, "너무 오만한 조직"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 의원은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문제가 생기면 검찰 지휘부는 왜 이런 비판이 나오는지, 감찰 사유가 있는지 자기 성찰부터 해야 한다"며, "어느 행정기관이 국회에 입장문을 내고 나서냐"고 말했습니다.

이 의원은 또 탄핵 대상이된 검사들이 이재명 전 대표 수사에 관여한 검사들이란 지적에 대해선 "주로 정치적 사건에서 진술 확보 과정 등 법에 맞지 않는 수사 방식이 나오기 때문"이라며 "이재명 대표 방탄이라는 건 악의적인 프레임"이라고 반박했습니다.

이 의원은 이원석 검찰총장이 기자회견을 자처해 검사 탄핵을 공개 비판한 것에 대해선 "임기 내내 존재감 없이 지내다 퇴임할 때 나오니 참 쌩뚱 맞다"며 "검찰이 오만한 모습을 보일 수록 국민이 지지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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