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네트워크 트렌드는…노키아 "韓 통신사 성장 적극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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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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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키아]


[디지털데일리 강소현기자] 노키아가 3일 개최된 '앰플리파이 코리아(Amplify Korea)' 행사를 통해 글로벌 모바일 네트워크에 관한 2030 최신 기술 동향을 발표했다. 또 새로운 요구사항에 대응하고 협력적인 솔루션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노키아의 혁신 전략이 공유됐다.

특히 이번 행사에선 모바일 네트워크(MN), 클라우드&네트워크 서비스(CNS), 네트워크인프라(NI) ㄷ등 포트폴리오 전반에 걸쳐 노키아의 최신 혁신과 솔루션, 기술을 소개하는 데모가 진행됐다.

리버티 글로벌(Liberty Global)사의 자회사인 텔레넷(Telenet)과 협업해 진행된 실제 데모에선 서드파티SI/애플리케이션 개발사인 iMEC가 노키아의 Network as Code 기술을 활용해 네트워크 기능에 접근하고 원격 선박 조종 애플리케이션을 최적화하는 방법을 시연해 5G 네트워크 기능의 수익화 가능성을 보여줬다.

아울러 이번 데모에선 노키아의 Cybersecurity Dome 플랫폼 내에서 생성형 AI(인공지능)가 어떻게 신속하게 사이버 공격을 탐지하고 대응하는지 시연됐다. 또 데이터 양이10배 늘어난 것을 반영해 보안과 무결성을 보장된 자동화된 조치로 10배 빠르게 대응하여 네트워크 운영을 효과적으로 보호하는 플랫폼의 역량을 보여줬다.

통신사업자들의 과제 중 하나인 가입자 이탈을 관리할 노키아 AVA(Autonomous Service Operations, 자율 서비스 운영) 소프트웨어도 소개됐다. 행사에선 통신사업자들이 경험 중심의 자율 서비스 및 네트워크 운영을 실현할 수 있도록 노키아가 어떻게 지원하고 있는지를 보여줬다. 서비스의 시장 출시 시간을 단축하고 서비스 지원 수준(SLA) 및 성과 지표(KPI)를 보장하며, 네트워크 및 서비스 운영의 개선을 통해 수익 성장을 촉진했다는 평가다.

노키아는 수익 창출이 가능한 XR 대중시장 활성화를 포함해 모바일 네트워크 분야에서 다음으로 등장할 주요 주제에 어떻게 준비하고 있는지도 공개됐다. 데모에선 XR 기술이 5G 네트워크에서 널리 사용될 가능성에 대비한 노키아의 고급 역량을 선보였다.

안태호 노키아 코리아 대표는 “노키아는 선도적인 6G 전략과 첨단 5G 솔루션 개발을 통해 한국의 비즈니스, 기업 그리고 통신사업자가 다가오는 수십 년 동안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준비가 돼있다"라며 "모두가 함께한다면 진정으로 연결되고 지속 가능한 디지털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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