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 25일 최종 타결방안 도출 가능성 '5달러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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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성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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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송 해결에 대한 기대감이 한풀 꺾이면서 하락세를 보이는 리플에 고래 매집이 증가하고 있어 시세 반전에 대한 희망이 되살아나고 있다.

인기 가상화폐 분석가 알리 마르티네스에 따르면 24일 몇 명의 고래들이 8400만 달러(1163억원) 상당 리플 1억4000만 개 이상을 매집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리플에 대한 고래들의 낙관적인 분위기를 반영한다고 할 수 있다.

대규모 투자자들의 상당한 움직임은 종종 시장의 임박한 변화를 예고하는 신호로 리플의 XRP가 일반적으로 고래로 알려진 자금이 풍부한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는 점에서 가격 변동이 임박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특히 이러한 대규모 보유자들의 축적은 강세 신호로 읽힌다. 이들은 일반적으로 가까운 미래에 가격 상승이 예상될 때 보유량을 급격히 늘리면서 시장 지배력을 강화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XRP 가격은 이달 초 급락했지만, 지난 2주간 39.5% 이상 급등하며 최고치인 0.636달러를 기록했고 새롭게 생성된 주소의 수와 XRP 원장(XRPL)은 3월 이후 최고치에 달하는 등 눈에 띄는 증가가 목격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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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소문에 그치고 말았지만, SEC(미국 증권거래위원회)와의 잠재적 소송 해결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도 상승하고 있다. 지난해 7월 토레스 판사는 XRP가 가상화폐 거래소를 통해 투자자에게 판매될 때 그 자체로는 증권이 아니라고 판결, 리플 측의 손을 들어줬다.

그러나 기관투자자에게 판매될 때는 여전히 증권으로 간주되고 있으며 SEC는 현재 이러한 거래에 대해 수백만 달러의 벌금 부과를 주장하고 있다. 3년이 넘는 소송 속 리플 랩스와 SEC간 법적 분쟁이 마무리 단계에 있다는 전망이 강해지고 있다.

특히 최근 열릴 예정이었던 비공개회의는 2024년 7월 25일로 연기되었고, 이번 회의에서는 타결 방안이 논의될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리플 최고 책임자인 브래드 갈링하우스는 "결과가 매우 곧 나올 것"이라고 낙관했다.

많은 분석가와 관측통들은 유리한 결론이 나온다면 XRP는 3달러를 넘어 5달러도 가능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더욱이 미국에서 XRP 기반 현물 ETF 승인 가능성은 시장 관심과 가격을 더 높은 단계로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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