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민수 국세청장 취임식, 오는 23일 9시 세종시 국세청사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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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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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오전 10시 김창기 국세청장 퇴임식

19일 오후 4시 서울지방국세청장 이임식

22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 대한 국세청 업무보고
◆…강민수 국세청장이 지난 16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가 개최한 국세청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답변하고 있다. (출처=연합뉴스)


강민수 국세청장의 취임식이 오는 23일 오전 9시 세종시 국세청사 3층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19일 국세청은 이 같은 내용의 강민수 국세청장 취임식 일정을 공개했다.

지난 16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는 강민수 국세청장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를 열고 과거 석사 학위 논문에서의 역사 인식 논란, 처가 기업의 일감몰아주기 의혹, 서울지방국세청장 재직 당시 정치적 세무조사 의혹 등을 검증했다.

그 결과 기재위는 강 후보자가 국세청장직을 수행하는 데 큰 흠결이 없다고 판단, 지난 18일 강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인사청문보고서는 대통령실로 재송부되며, 윤석열 대통령의 재가를 거쳐 국세청장으로 임명된다.

국세청장 취임식에 앞서, 강 국세청장은 19일 오전 10시 세종에서 개최되는 김창기 현 국세청장 퇴임식과 같은 날 오후 4시 서울에서 진행되는 서울지방국세청장 이임식에 참석한다. 강 국세청장은 2022년 7월부터 2년간 서울지방국세청장을 지냈다.

이어 22일에는 국회 기재위에 대한 국세청의 업무보고가 예정돼 있다. 취임식에 앞서 기재위에 출석해 국세청장으로서 첫 행보에 나선다.

제26대 국세청장 자리에 오른 강민수 국세청장의 취임식은 오는 23일 오전 9시 세종시 국세청사에서 개최된다. 이날 강 국세청장은 대전현충원을 참배한 후, 국세청사에서 취임식과 선서문 서명 등을 마치고 국세청 간부들과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

한편, 강 국세청장은 인사청문회에서 "국세청을 국민과 납세자를 깍듯이 모시며 일 하나는 잘하는 기관으로 만들겠다"고 공언했다.

향후 4가지 중점 추진과제로는 ▲국민과 납세자의 어려움을 보듬는 세정 ▲성실납세 문화 확산(공정하고 정의로운 세정) ▲국가재정수입 확보(내실 있고 효율적인 세정) ▲세금신고부터 검증까지 모든 과정 과학세정 정착 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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