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밴스는 트럼프 '복제인간'…별 차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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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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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사진 로이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부통령 후보로 낙점한 J. D. 밴스 상원의원을 "트럼프의 복제인간"이라고 평가했다.

15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전미유색인지위향상협회(NAACP)와 히스패닉 민권 단체 유니도스(UnidosUS) 일정 등을 소화하기 위해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로 떠나면서 이같이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전용기에 탑승하기 전 기자들과 만나 관련 질문을 받고 "(밴스는) 몇몇 사안에 있어 트럼프의 복제인간"이라며 "(그들 사이에) 별 차이가 없어 보인다"고 답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트럼프 전 대통령이 밴스 의원을 부통령 후보로 발표한 직후에도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그는 노동자 계층에 대해 큰 게임을 하려 한다"며 "이제 그와 트럼프는 중산층 증세와 동시에 부자 감세를 추진하고 싶어한다"고 비판했다.

이어 "나는 그들이 그렇게 하도록 두지 않을 것"이라며 "여러분이 나와 함께 한다면 협력해야 할 때"라고 덧붙였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공화당 전당대회 첫날인 이날 자신의 SNS 계정 트루스소셜을 통해 밴스 의원을 부통령 후보로 낙점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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