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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법사위에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 청문회 개최와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씨 등을 증인으로 채택한 가운데, 국민 10명 6명 이상이 '김건희씨가 증인으로 출석해야'고 응답한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꽃이 지난 7월 12일~13일, 2일간 전국 18세 이상 남녀 1002명(전화면접조사)을 대상으로 조사한 여론조사 결과다.
전화면접조사(CATI) 결과 '증인으로 출석해야 한다' 65.8% vs '증인으로 출석해서는 안된다' 26.2%(격차 39.6%p)로 나타났고, ARS조사 결과 '증인으로 출석해야 한다' 62.1% vs '증인으로 출석해서는 안된다' 30.4%(격차 31.7%p)로 조사돼 10명 중 6명 이상은 윤 대통령의 탄핵 청문회에 증인으로 채택된 김건희씨가 '증인으로 출석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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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조사 모두 모든 지역, 60대 이하 모든 연령대, 남녀 모두 김건희씨는 '증인으로 출석해야 한다'고 응답했다.
전화면접조사의 더불어민주당 지지층과 조국혁신당 지지층 10명 중 9명 이상은 '증인으로 출석해야 한다'고 응답했고(더불어민주당 지지층 90.8%, 조국혁신당 지지층 95.1%), 국민의힘 지지층 64.9%는 '증인으로 출석해서는 안된다'고 응답해 대조를 보였다.
또 보수층의 53.1%는 '증인으로 출석해서는 안된다'고 응답했는데, '증인으로 출석해야 한다'는 응답도 41.0%로 적지 않았다(격차 12.1%p).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층은 '증인으로 출석해야 한다' 62.4% vs '증인으로 출석해서는 안된다' 19.3%로 응답했다.
중도층은 '증인으로 출석해야 한다' 71.3% vs '증인으로 출석해서는 안된다' 22.3%로 응답해 중도층 10명 중 7명은 윤 대통령의 탄핵 청문회가 개최되면 김건희씨는 '증인으로 출석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격차 49.0%p).
한편 ARS조사의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지지층은 각각 94.9%, 90.7%로 김건희씨가 '증인으로 출석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고, 국민의힘 지지층 71.5%는 '증인으로 출석해서는 안된다'고 답변했다.
중도층은 '증인으로 출석해야 한다' 63.0% vs '증인으로 출석해서는 안된다' 30.3%로 조사됐다(격차 32.7%p).
이번 전화면접조사(CATI)의 경우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8명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오차범위 ±3.1%p, 응답률은 13.0%였다. 조사방법은 통신3사(전체 30,000개 / SKT: 15,000, KT: 9,000, LGU : 6,000)가 제공한 무선가상번호를 활용해 전화면접조사(CATI)를 진행했다.
ARS의 경우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같은 기간(7월 12일~13일) 진행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오차범위 ±3.1%p, 응답률은 2.5%였다. 조사방법은 무선 100%로, RDD 활용한 ARS(자동응답시스템)를 사용했다.
설문를 포함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여론조사꽃'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