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예찬 "한동훈, 검사장 시절 김여사와 300여번 카톡…그건 공적 소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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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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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 문자, 본인 문제 사과에 대해

당대표면 대통령실 정부 핫라인으로 연락

윤석열 아바타론 극복 위한 대선 행보

고의 아니면 정무 감각 너무 떨어져
◆…장예찬 국민의힘 전 최고위원. [사진=CBS 박재홍의 한판승부]


장예찬 국민의힘 전 최고위원은 한동훈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공적 소통이 아니라서 김건희 여사의 카톡을 읽고도 답하지 않았다고 주장하는데 대해 "검사장 시절에 검찰총장의 배우자였던 김건희 여사와 300여 차례 이상 메신저 소통한 건 도대체 무슨 공적 소통이냐"고 비판했다.

장 전 최고위원은 8일 CBS 박재홍의 한판승부에서 "영부인이 다른 문제에 대해서 문자를 보낸 게 아니라 본인의 문제에 대해서, 자신의 사과 문제에 대해서 문자를 보낸 것이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 자체로 공적 사안이기 때문에 이걸 사적인 소통이다라고 말하는 걸 이해할 수 있는 국민들이나 정치인들은 많지 않을 거다"라며 "그리고 이미 드러났지만 검사장 시절에 그러면 검찰총장의 배우자였던 김건희 여사와 300여 차례 이상 메신저 소통했다는 거. 그건 도대체 무슨 공적 소통인가"라고 되물었다.

그러면서 "대통령과 비대위원장 사이에 약간 갈등 문제가 있었을 때 사과의 주체이자 당사자가 될 수 있는 영부인이 사과하겠다고 연락했으면 그 전쟁 같은 총선 상황에서 이것보다 시급한 문제가 있느냐"라고 덧붙였다.

이어 "우리가 핫라인이라는 말 쓰지 않나. 정상끼리도 핫라인을 가동한다"라며 "마찬가지로 당대표 정도 되면 대통령실 정부 핫라인이 있어서 문자가 안 왔어도 먼저 핫라인으로 연락해서 설득을 하든 뭘 하든 입장을 맞춰야 되는데 오히려 문자가 먼저 왔는데 대응을 안 했다는 것은 고의라면 영부인 악마화와 대통령실과의 차별을 통한 나의 어떤 윤석열 아바타론이나 이런 것을 극복하기 위한 대선 행보라고 보여진다. 고의가 아니라면 정무 감각이 너무나 떨어지는 거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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