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wC컨설팅, 건설프로젝트 매니지먼트 센터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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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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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사업 디지털로 관리…기획부터 수행까지 전문가 서비스 제공


PwC컨설팅(대표이사 이기학)은 건설관리 분야의 디지털 전환을 통한 체계적 관리 및 효율성 제고를 위해 전문가 그룹으로 구성된 건설프로젝트 매니지먼트 센터(Construction Project Management Center, 이하 CPMC)를 공식 출범했다고 4일 밝혔다.

CPMC는 국내는 물론 해외 유수 건설사의 사업 관리 업무를 15년 이상 수행한 50여 명의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건설 프로젝트 기획을 비롯해 수행 전략 및 실시 계획 수립, 수행 등 핵심 업무에 집중해 기존 건설 시장의 사업관리와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서비스에는 PwC미국에서 개발한 분석적 매니지먼트 방법론과 디지털 관리 도구가 적용된다.

CPMC는 한 발 더 나가, 각 프로젝트 발주자의 요구사항에 맞춘 디지털 관리 도구를 한국 시장에 맞도록 개발할 계획이다. 해당 서비스를 통해 건설 사업에서 자주 발생하는 공사비 급등, 공사기간 증가, 분쟁 발생을 사전에 방지해 고객사가 본연의 핵심 사업에 집중하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해외 지역에 건설 진행 시 PwC 회원사들과 협업을 통해 공정 전반과 사업 관리가 가능하다는 것도 큰 장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출범 초기 단계에서 CPMC가 제공할 서비스 영역은 크게 세 가지다. 첫 번째는 시공 이전 단계에 제공되는 서비스로, 프로젝트 참여사(설계사, 시공사, 엔지니어링사 등) 및 조직구성, 조달 및 계약 자문, 프로젝트 정보 관리 시스템 구축 자문 등이 여기에 해당된다. 두 번째는 시공 단계에 제공되는 서비스로, 차별화된 디지털 관리 도구와 방법론을 기반으로 한 위험 관리, 원가 관리, 일정 관리, 비용 집행 관리 등이 제공된다. 세 번째는 시공 이후 서비스로, 사업비 비용정산, 분쟁조정 지원, 건설단계 정보이관 및 통합관리 등이 포함된다.

민경필 CPMC센터장(파트너)은 "제조업체의 플랜트 건설 및 금융권 주도 인프라 건설사업에서 발주자 조직을 대신한 전문가 그룹과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프로젝트를 관리하는 것은 선진 시장의 추세"라며 "앞으로 건설사업 프로젝트 관리의 디지털 전환을 주도하며 시장의 서비스 수준을 한단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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