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납세대상] 현대자동차 대한민국 법인세 1등 기업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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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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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인세 대한민국 1위를 기록한 현대자동차(대표 장재훈)가 지난 21일 조세일보 주최로 열린 2024년 납세대상시상식에서 영예의 납세대상을 수상했다.

현대차는 2023년 별도기준 매출액 78조 338억 원, 세전순이익 9조 6752억 원에 법인세 2조 3322억 원을 계상했다.

현대차는 작년 통산 매출액이 역대 최대인 78조 원을 기록했고 법인세는 처음으로 2조 원를 넘어 대한민국 전체 법인 중 1위를 차지, 반도체 산업 부진으로 펑크난 국가 세수에 크게 기여했다.

이 회사는 2023 글로벌 100대 브랜드(Best Global Brands 2023)'에서 브랜드 가치 204억 달러를 기록하며 종합 브랜드 순위 32위에 올랐다. 지난 2005년 글로벌 100대 브랜드에 처음 이름을 올린 후 매년 브랜드 순위 지표 52계단을 뛰어올랐다.

현대차는 '전동화'라는 자동차 산업 패러다임의 전환기에 우리나라 최초의 독자 모델인 포니의 정신과 디자인을 이은 헤리티지 프로젝트를 선보이는 등 인본주의 기반의 브랜드 혁신을 이어가고 있다.

금년 5월에는 아이오닉 5N이 영국 자동차 전문 매체인 '탑기어'와 '카매거진'으로부터 각각 '최고의 핫 해치 전기차'와 '세계 최고의 고성능 전기차'로 선정되는 등 전기차 모델의 상품성을 인정받고 있다.

현대차는 미래 청사진도 새롭게 제시했는데 CES 2024를 통해 '수소와 소프트웨어로의 대전환'을 미래비젼으로 밝혔다. 이 미래 청사진은 지금까지의 기업 역할인 '이동'을 넘어 '인간 중심적인 삶의 혁신'을 이끄는 것을 내용으로 한다.

현대차는 기존 연료전지 브랜드인 HTWO를 수소 밸류체인 브랜드로 확장하며 수소에너지 사용을 2035년까지 300만톤으로 늘리는 등 수소 사회 전환에 앞장설 계획이다. 또한 소프트웨어가 중심이 된 개발 체계로 전환해 '이동'을 통해 인류의 삶을 더 풍요롭게 만드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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