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 헬스] 손흥민도 겪은 부상이 나에게도? '햄스트링 파열' 의심 증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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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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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선수 손흥민 ⓒ데일리안 방규현 기자
[데일리안 = 이정희 기자] 한국 축구대표팀의 캡틴 손흥민 선수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휴식기를 갖는다. 햄스트링 파열은 프로 운동 선수 외에도 운동을 즐겨하는 사람들에게도 일어날 수 있는 부상이다.

햄스트링 근육은 허벅지 뒤쪽을 따라 엉덩이에서 무릎 바로 아래까지 이어지는 3개의 근육그룹을 말한다.

이 근육은 다리를 뒤로 똑바로 펴고 무릎을 구부릴 수 있게 하며 달리기와 방향전환 기능을 맡고 있어 우리 몸의 브레이크라고도 불린다.

이러한 햄스트링 근육의 파열은 격렬한 운동, 갑작스러운 출발, 속도 감속, 방향 전환과 같은 동작을 할 때 나타날 수 있다.

일반적인 증상으로 허벅지 뒤쪽에 갑작스럽고 날카로운 통증이다. 뚝 하는 소리가 나거나 끊어지는 느낌을 받을 수도 있고, 몇 시간 내에 부기와 통증이 발생한다.

이러한 햄스트링 파열과 부상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운동 전 충분한 스트레칭을 해야 하고, 완전한 회복 이전에 격렬한 스포츠 활동을 재개할 경우 재발할 가능성이 높으니 부상 시 충분한 휴식과 치료를 받아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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