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서울지방철도특별사법경찰대에 따르면, 29일 오전 6시 6분께 인천시 미추홀구 경인국철 도화역 선로에서 30대 여성 A씨가 숨져 있는 것을 역무원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전동차 기관사가 "동물을 친 것 같다"라고 연락해 역무원이 현장에 출동했다 A씨를 발견한 것으로 조사됐다.
철도경찰 측은 "A씨가 선로로 떨어지는 모습은 확인되지만 실족한 것인지 뛰어내린 것인지 등 구체적인 경위는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라며 "사고 여파로 열차가 크게 지연되지는 않았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