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삼전·하이닉스, 美 무역 제한 강화 우려에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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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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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초반 ‘삼전 1.5%·하이닉스 3.4%’ 각각 하락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귀에 거즈를 붙인 채 지난 15일(현지시각) 미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파이서브포럼에서 개막한 공화당 전당대회(RNC)에 도착해 손을 흔들고 있다. ⓒAP=뉴시스
[데일리안 = 황인욱 기자] 미국 정부가 중국에 대해 반도체 관련 무역 제한 강화를 검토 중이라는 소식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유가증권시장에서 오전 10시40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1.50%(1300원) 내린 8만5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SK하이닉스는 3.40%(7500원) 하락한 21만3000원에 거래 중이다.

최근 외신은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동맹국 반도체 기업이 첨단 기술에 대한 중국의 접근을 계속 허용할 경우 가장 강도 높은 제재도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 가운데 지난 16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현지 언론 인터뷰에서 “대만이 미국에 반도체 공장을 짓도록 수십억 달러를 지원하고 있지만 그들이 모두 가져갈 것”이라고 말해 무역 제한 강화 우려를 키웠다.

전문가들은 2기 트럼프 행정부가 들어설 경우 해외 반도체 기업에 적용되는 보조금 이슈가 재논의될 수 있다는 관측을 내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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