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자문·일임사 수수료 수익 전년比 9.7%↑…1조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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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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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업 자문·일임사 순익 흑자 전환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 본원 전경. ⓒ금융감독원
[데일리안 = 황인욱 기자] 투자자문·일임사의 수수료 수익이 10% 늘어나 1조원을 돌파했다.

18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3사업연도 투자자문·일임업 영업실적’에 따르면 2023년4월에서 2024년 3월까지 자문·일임사의 총 수수료 수익은 1조19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03억원(9.7%) 증가했다.

전업 자문·일임사의 당기순이익은 32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32억원 증가해 흑자 전환했다.

3월 말 투자일임사의 일임재산 운용규모는 769조5조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9%(49조7000억원) 증가했다.

겸영사의 일임운용액은 762조8000억원으로 권역별로는 운용사 668조3000억원, 증권사 93조3000억원, 은행 1조1000억원이고, 전업사의 일임운용액은 6조7000억원이다.

자문·일임사 계약고 현황. ⓒ금융감독원
3월 말 기준 자문·일임사의 계약고는 719조1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8조3000억원) 증가했다.

자문계약고는 30조1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3%(5조8000억원) 감소했고, 일임계약고는 689조원으로 2.1%(14조1000억원) 증가했다.

3월 말 기준 투자자문·일임사는 총 724사로 겸영이 318사이고 전업이 406사다.

금감원은 증권사의 랩(Wrap) 관련 시장 모니터링을 지속하는 한편, 증시 등락에 수익성이 큰 영향을 받는 전업 투자자문·일임사의 잠재 리스크 요인 등에 대해 모니터링를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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