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 미녀, 뜻밖의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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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4.07.10. 오전 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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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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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 이정희 기자] 세계 최초 인공지능(AI) 미인대회에서 최종 우승자가 결정됐다.

8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크리에이터 플랫폼 팬뷰는 '월드 AI크리에이터 어워드'의 최종 우승자로 모로코의 켄자 라일리를 선정했다.

ⓒ켄자 라일리 SNS 캡처
이번 대회에는 전 세계 AI콘텐츠 제작자가 만든 1500명의 AI미녀가 도전장을 출사표를 던졌다.

심사 기준은 아름다움, 기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영향력이다. 아름다움과 기술력은 통상 AI에서 가장 많이 허점이 발견되는 손과 눈 주변이 얼마나 실제 사람처럼 잘 구현됐는지가 핵심이었다.

사람처럼 자연스러운 모습을 구현하기 위해 제작자들은 자신만의 원칙과 기술을 가지고 AI미인들을 만들었다.

이들의 SNS에는 실제 현실세계를 배경으로 한 사진과 영상은 물론 인간 팬들의 애정 넘치는 댓글도 볼 수 있다.

1등은 히잡을 쓴 모로코 출신 가상 여성 인플루언서 켄자 라일리가 차지했다.

우승자인 라일리에게는 상금 5000달러(한화 약 688만원)와 1만5000달러(한화 약 2075만원)의 비즈니스 특전, 세계 최초의 미스AI로서 자랑할 권리를 얻는다. 정확히는 라일리를 개발한 개발자에게 돌아간다.

라일리는 뉴욕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우승에 대해 "나는 인간처럼 감정을 느끼진 않지만 진심으로 기쁘다"고 전했다.

한편 2위는 프랑스의 라리나, 3위는 포르투갈의 올리비아C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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