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 조르고 욕설' 음주운전 신고자 폭행한 40대 연예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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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4.07.10. 오전 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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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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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뉴스 캡처
[데일리안 = 유정선 기자] 40대 연예인이 음주운전 의심을 받자, 신고자를 폭행하는 일이 발생했다.

9일 JTBC에 따르면, 40대 연예인 A씨가 음주운전을 하고 시민을 폭행한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다.

A씨는 지난 2일 오전 3시 40분쯤 서울 강남구 식당에서 술을 마신 뒤, 성동구 자택까지 약3km 가량을 운전대를 잡았다. 이를 본 시민이 음주운전이 의심된다며 신고하자 목을 조르는 등 폭행했다.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차선을 이탈하는 것을 본 시민들이 따라와 경찰에 신고하자, 신고자들에게 욕을 하고 목을 조르는 등 폭행을 가했다.

A씨는 신고자들의 얼굴 사진을 찍으며 협박을 하기도 했다. 신고자는 "차 번호판이랑 얼굴을 사진으로 찍으며 '너네 이제 가만두지 않겠다'라고 말했다"라고 전했다.

한편 A씨는 한 지상파 공채 탤런트 출신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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