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텐, '에이티즈' 공식 굿즈 판매…K팝 글로벌 구매 채널로 거듭

입력
기사원문
이나영 기자
TALK
본문 요약봇
성별
말하기 속도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에이티즈 실버 포일 및 병풍 스탠드.ⓒ큐텐
[데일리안 = 이나영 기자] 큐텐은 지난 8일 케이팝(K-POP) 아티스트 에이티즈가 공식 굿즈로 공개한 실버 포일의 글로벌 판매처로 위시플러스, 큐텐 싱가포르가 함께 한다고 9일 밝혔다.

에이티즈는 최근 열 번째 미니 음반인 '골든 아워:파트1'(GOLDEN HOUR : Part.1)이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 4주 연속 진입하는 등 해외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실버 포일은 KQ엔터테인먼트가 새롭게 선보이는 신개념 굿즈로 에이티즈의 2024월드투어 ‘투워즈 더 라이트:윌 투 파워’를 기념해 발행됐다. 실버 포일은 월드투어 콘셉트를 한국의 이미지로 담은 패키지와 특전 포토카드로 구성됐다.

구매 가능한 상품은 멤버 별 실버 포일 총 8종과 단체 실버 포일 1종을 포함한 총 9종이다. 단체 실버 포일의 경우 전체 멤버의 포토카드에 각 멤버 별 실버 포일을 수집할 수 있는 병풍 스탠드가 추가 제공된다.

에이티즈의 실버 포일은 공식 판매 오픈일인 오는 10일 0시(한국시각)부터 소속사의 공식 자사몰인케이큐 숍외에 큐텐의 글로벌 플랫폼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전 세계의 큐텐 고객은 현지 통화로 구매 및 직배송된 상품을 받아볼 수 있다. 큐텐과 위시플러스의 서비스 국가인 아시아, 북미, 유럽, 오세아니아의 주요 국가에서 이번 상품 구매가 가능하다.

위시플러스는 이번 판매를 기점으로 K-팝, K-컬처의 글로벌 판매 채널로서의 경쟁력 강화를 본격화한다. 이를 위해 한국 브랜드 상품을 위한 전용 판매 채널인 K-에비뉴에 별도의 K-POP 카테고리를 생성했으며, 다양한 공식 굿즈와 앨범 판매는 물론 글로벌 팬대상의 팬미팅 티켓, 투어 상품도 중장기적으로 추진한다.

큐텐은 전세계 고객을 확보한 종합 커머스 플랫폼의 강점을 활용해 글로벌 K-POP팬의 다양한 수요를 저격한다는 계획이다.

큐텐은 자체 보유한 국내외 플랫폼으로 자사몰을 운영하는 K-POP엔터테인먼트사들에게 높은 효율의 글로벌 판로 확대를 지원할 전망이다. 북미와 유럽에 특화된 위시플러스, 동남아 상위권 플랫폼인 큐텐 싱가포르, 인도의 이커머스 플랫폼인 샵클루스를 바탕으로 각 국가별 고객을 확보했고, 티몬, 위메프, 인터파크쇼핑 또한 국내 주요 이커머스 사업자로 추가 판매를 돕는다.

엔터사들은 큐텐 계열 플랫폼에 대한 원스톱 상품 등록과 더불어 글로벌 이커머스에 특화된 물류 계열사인 큐익스프레스를 활용해 국내외 물류 통합까지 기대할 수 있다.

조미영 큐텐 북미 사업 총괄 실장은 “위시플러스가 한국 상품의 해외 판매에 최적화된 글로벌 플랫폼으로 채비를 갖춘 만큼 한국의 주력 수출 상품인 K-POP 상품의 전면 배치는 K-POP 엔터테인먼트 사와 위시플러스 양쪽에 성장 원동력이 될 전망”이라며 “위시플러스와 큐텐의 해외 플랫폼이 세계 각지에서 K-컬처의 핵심 구매 채널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자 프로필

이 기사는 언론사에서 경제, 생활 섹션으로 분류했습니다.
기사 섹션 분류 안내

기사의 섹션 정보는 해당 언론사의 분류를 따르고 있습니다. 언론사는 개별 기사를 2개 이상 섹션으로 중복 분류할 수 있습니다.

닫기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