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 참여대상 기업은 시흥·안성·용인·의왕·포천시에 주사업장 또는 공장이 있는 뿌리기업이다.
뿌리기업은 주조, 금형, 소성가공, 용접, 표면처리, 열처리 등 제조업 전반에 걸쳐 활용되는 '기반 공정기술'과 로봇, 센서 등 제조업의 미래 성장 발전에 핵심적인 '차세대 공정기술'을 주력으로 중간 공정의 제품을 생산하는 기업을 말한다.
이번 사업은 도내 뿌리기업의 디지털 전환(DX)을 위한 제조공정 혁신 지원 등 맞춤형 지원을 통해 기업의 기술력과 생산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올해부터 새롭게 추진하고 있다.
지원내용은 3개 분야 9개 단위사업으로 △디지털 공정혁신(디지털 제조혁신, 노후 생산설비 개선, 유해화학물질 취급시설 개선) △기술품질(시제품 제작, 시험분석, 인증획득) △기업애로(기업애로 컨설팅, 국내외 전시회 참가, 마케팅)등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선정된 기업은 시군별 지원항목에 따라 최대 50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강성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장은 "최근 AI와 친환경 등 제조 산업 환경이 변화하는 가운데 뿌리산업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도내 뿌리기업이 고부가가치 첨단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 등을 통해 뿌리산업체 경쟁력 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