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여름 방학기간 예비반려인 대상 반려문화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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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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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동물 입양에 필요한 기초 지식 등 진행
첫 고양이 특화 반려동물 문화교육도 추진
[데일리안 = 윤종열 기자] 경기도는 여름 방학 기간을 맞아 예비 반려인인 어린이와 고양이 입양자 등을 대상으로 하계 '반려문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유기견 입양에 관심이 있는 예비 반려인을 대상으로 하는 입양 전 교육은 유기견 입양을 계획하고 있는 가족, 반려동물 양육 경험이 없는 초보 반려가족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유기동물 입양에 필요한 기초 지식과 올바른 반려문화 관련 펫티켓, 강아지와 인사하는 방법부터 입양 후 올바른 산책 방법과 안전사고 대처 방법까지 미래의 예비 반려인인 어린이와 가족에게 유익한 교육을 진행한다.

특히 반려마루화성 입양센터에서 입양을 기다리는 강아지와 고양이를 직접 만나보고 교감하는 시간도 마련해 입양을 준비 중인 가족에게 좋은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교육은 기수당 최대 10가족이 참여하는 교육으로 7월과 8월 각 1개 기수가 2차시로 진행되며 총 20가족이 참여 가능하다.
또한 고양이 반려인을 위한 고양이 문화교육도 처음 시작한다.

고양이 관련 문화교육은 현재 수의사이면서 작가로도 활동 중인 ‘김나연’ 작가와 함께 고양이 건강관리와 케어 방법에 대해 함께 이야기 나누는 ‘작가와의 만남’ 형태로 교육이 진행될 계획이다.
김나연 작가와의 만남은 오는 27일 반려마루화성 대강의실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50명의 신청자가 선착순 참여할 수 있다.

박연경 경기도 반려동물과장은 “지난 5월 반려마루 화성에 문을 연 고양이 입양센터를 통해 두 달여 만에 24마리가 입양될 만큼 고양이 입양에 대한 관심이 높다”면서 “올바른 반려문화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교육 프로그램을 계속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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