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에 흔들리는 야생화는 어찌 그리 사랑스러울까? 노인봉에 오르니 동해, 설악산 방향은 운무가 가득 차서 온통 하얀 세상이었다. 맞은편으로 황병산, 매봉이 보였다. 옅은 운무로 아스라하게 보였는데 그나마 볼 수 있어서 다행이었다.
멋진 모습으로 굳건히 서 있는 백두대간의 모습을 바라보자니 반가운 마음이 앞섰다. 안녕~ 잘 있구나…! 정다운 백두대간 산줄기도 보고, 초록으로 치장해서 화려하기까지 한 여름 숲길을 시원한 바람과 함께한 호사로운 산행이었다.
개인전 및 초대전 17회(2008~2024)
아트 페어전 17회(2014~2023)
대한민국 미술대전 특선(30회 국전)
구상전 특선(3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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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블로그 '흐르는 산 김윤숙 갤러리'
월간산 9월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