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여름에는 지난겨울 내린 많은 눈으로 적설량이 많았지만, 6월 말부터 폭우가 쏟아지면서 상황이 급변했다. 이에 프랑스, 스위스, 이탈리아의 여러 산악 마을에서 홍수가 발생했다. 7월 중순부터는 폭염과 건조한 날씨가 이어졌다. 이 근방에서 거대한 낙석은 매번 발생하는 일이지만, 기후변화로 인해 암벽을 견고하게 지탱하던 얼음과 영구 동토층이 녹으면서 그 빈도와 규모가 급증했다고 전문가들은 밝혔다.
월간산 9월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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