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약 안하면 주왕산 절골 못 간다…하루 1천350명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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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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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종위기 야생생물 서식지 보호 위해
국립공원공단 예약시스템으로 사전 예약해야 입장 가능
깊은 협곡에 아름다운 단풍이 물든 주왕산국립공원 절골의 모습. 청송군 제공


국립공원공단 주왕산국립공원사무소가 16일부터 11월 14일까지 절골분소~가메봉 사거리 구간(5.7㎞)에 대해 탐방로 예약제를 시행한다.

주왕산국립공원 탐방로 예약제는 탐방객의 안전과 산양, 수달 등 멸종위기 야생생물의 서식지 보호 등 생태계 건강성 유지를 위해 시행되며 하루 최대 1천350명으로 탐방객 인원이 제한된다.

탐방로 예약제 기간 동안 이 구간을 탐방하기 위해서는 국립공원공단 예약시스템에서 사전 예약을 해야 하며, 탐방로 입구에서 예약 확인 후 입장할 수 있다. 만약, 당일 예약정원이 미달되면 현장접수도 가능하다.

절골구간은 깊은 협곡을 지나는 구간으로, 비가 그친 후에도 계곡 수위가 높은 경우 탐방로를 통제함으로 입산이 가능한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 또한, 주차장이 매우 협소해, 청송군 무료버스나 인근의 주산지 주차장 등을 이용해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절골분소로 문의하면 된다.

주왕산국립공원사무소 김미향 탐방시설과장은 "멸종위기종 서식지 구간 생태계 보전을 위해 운영 중인 주왕산국립공원 탐방로 예약제에 많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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