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은 95점, 오점이 없으니까' 축하 화환…與 "정상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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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4.08.20. 오전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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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봄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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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앞 담장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연임을 축하하는 쌀화환이 놓여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이번 전대 점수는 95점. 이재명에게 오(5)점이란 없으니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연임 성공에 국회 앞에 이같은 종류의 문구가 적힌 축하 화환이 줄지어 섰다.

20일 서범수 국민의힘 사무총장은 화환의 문구를 언급하며 "세상이 이상하게 돌아가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오늘 아침 출근하며 보니까 이재명 대표 (연임) 축하 화환이 국회 정문 앞에 나와 있다"며 화환 문구를 일일이 언급했다.

'강이 보이면 리버뷰, 바다가 보이면 오션뷰, 이재명이 보이면 알러뷰', '대한민국의 바다는 4개야. 동해, 남해, 서해, 이재명 사랑해' '나 이제 이재명한테 등 돌린다. 업히세요' '오늘부터 국어사전에 '최고' 뜻은 이재명' '이재명만이 대한민국의 유일한 희망이다' 등으로 서 총장은 "도저히 상상도 못 하는 문구를 만들어 축하 화환을 뿌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정말 이상한 사람들, 세상이 이상하게 돌아가고 있는 것 같다"며 "우리 당만이라도 정상적인 사고를 바탕으로 국가와 국민을 위한 정치를 해야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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