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여성, 건물 옥상에서 추락해 사망…고압선 건드려 일대 정전

입력
기사원문
임재환 기자
본문 요약봇
성별
말하기 속도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경찰 자료사진. 매일신문 DB


부산의 한 주상복합 건물 옥상에서 20대 여성이 추락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여성이 추락하는 과정에서 고압선을 건드려 한밤중 일대가 정전되는 일이 벌어지기도 했다.

2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20분쯤 부산 부산진구 범천동 한 주상복합 건물에서 20대 여성 A씨가 추락했다.

A씨는 건물에서 뛰어내리기 전 스스로 112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출동한 구급대원들에 의해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이날 오전 결국 숨졌다.

A씨가 추락하는 과정에서 고압선을 건드려 해당 주상복합 606가구가 정전됐다. 한국전력은 긴급 복구 작업을 벌여 오전 7시 40분쯤 전력을 모두 복구했다.

경찰은 A씨가 스스로 건물에서 뛰어내린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기자 프로필

이 기사는 언론사에서 사회 섹션으로 분류했습니다.
기사 섹션 분류 안내

기사의 섹션 정보는 해당 언론사의 분류를 따르고 있습니다. 언론사는 개별 기사를 2개 이상 섹션으로 중복 분류할 수 있습니다.

닫기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