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초대 대변인에 김대진·윤종호 의원

입력
수정2024.07.16. 오후 3:18
기사원문
전종훈 기자
본문 요약봇
성별
말하기 속도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박성만 의장 당선 후 최초 시도되는 대변인직
정책 홍보활동 기능 강화 목적
제12대 경북도의회 경북도 담당 김대진 대변인. 경북도의회 제공
제12대 경북도의회 경북도교육청 담당 윤종호 대변인. 경북도의회 제공


경북도의회 제12대 후반기에 대변인직이 신설돼 눈길을 끌고 있다.

박성만 경북도의장은 당선 이후 경북도 담당 대변인으로 안동 출신의 김대진 의원, 경북도교육청 담당에는 구미 출신 윤종호 의원을 내정했다.

신임 대변인들은 각 분야의 정책과 업무 진행을 실시간으로 파악해 의장에게 직접 보고하는 한편 의정활동의 주요 창구로 활용될 예정이다. 박 의장도 의회 내부에서 중요한 사안이 있다면 대변인을 통해 외부와 소통하겠다며 대변인직을 마련한 취지를 설명했다.

경북도를 맡은 김대진 대변인은 전반기 의회운영위 부위원장을 역임한 인물이다. 후반기 경북도의회도 더욱 유연하게 이끌 적임자로 꼽힌다.

김 대변인은 의원 시절 의정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 체계를 확립하고, 정책지원관의 체계적 인력운용계획 등을 마련했다. 대학교수 등으로 구성된 입법정책자문단 구성과 전국 광역 시·도의회 운영방식 벤치마킹 등을 통한 의정활동의 전문화·정책화를 위해서도 노력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경북교육청 담당인 윤종호 대변인도 전반기 교육위 부위원장을 거치면서 경북 교육 전반에 대해 이해도가 높은 인물이다.

그는 도정질문을 통해 1천명 이상 학교의 학습권 보장 대책과 급식종사자 처우 개선, 컨테이너 교실의 취약한 환경 개선, 지역 실정에 맞는 학생 유발률 산정 방식 개정 등 경북 학생들의 학습권 보장을 위한 누구보다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안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기자 프로필

이 기사는 언론사에서 정치 섹션으로 분류했습니다.
기사 섹션 분류 안내

기사의 섹션 정보는 해당 언론사의 분류를 따르고 있습니다. 언론사는 개별 기사를 2개 이상 섹션으로 중복 분류할 수 있습니다.

닫기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