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급발진' 주장…60대 택시 운전자, 국립중앙의료원 응급실에 돌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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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4.07.03. 오후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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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헌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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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대 택시 운전자 "급발진", 3명 부상
3일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에 택시가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현장인 국립중앙의료원 인근에서 취재진이 견인된 가해 차량을 살피고 있다. 연합뉴스


국립중앙의료원 응급실에 택시가 돌진해 3명의 부상자가 발생한 가운데, 70대 택시 운전자는 '급발진'을 주장했다.

서울 중부경찰서는 3일 오후 5시 15분 쯤 택시 한 대가 서울 국립중앙의료원 응급실로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경찰과 소방 당국 등에 따르면 택시는 보행자 3명과 차량 4대를 치었고, 콘크리트 타일로 된 응급실 벽면도 일부 파손됐다. 보행자 3명 중 1명은 중상을, 2명은 경상을 입었다. 운전자는 크게 다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택시 운전자는 사고 직후 차량 급발진을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음주운전은 아닌 것으로 보고, 운전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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