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 낙상자 구조대원, 헬기 오르던 중 상공서 추락해 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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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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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상 입어 의식 장애 상태로 병원 이송
◇3일 오후 1시8분께 인제군 북면 용대리 수렴동 대피소 인근 상공에서 산림청 소속 공중진화대원 A(32)씨가 25m(아파트 8층 높이) 아래로 추락했다. 사진=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 제공


설악산에서 구조 작업을 하던 산림청 구조대원이 헬기에 오르던 중 상공에서 추락해 크게 다쳤다.

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에 따르면 3일 오후 1시8분께 인제군 북면 용대리 수렴동 대피소 인근 상공에서 산림청 소속 공중진화대원 A(32)씨가 25m(아파트 8층 높이) 아래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A씨가 중상을 입어 의식 장애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A씨는 설악산 낙상 환자를 구조한 뒤 로프를 이용해 헬기에 오르던 중 안전벨트 역할을 하는 하네스가 풀리면서 사고를 당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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