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식구파 출신 유튜버 마약 혐의로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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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4.08.22. 오후 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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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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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주변 인물 대거 연루 정황 포착
23일 김씨 검찰에 송치 후 수사 지속
◇사진=연합뉴스


춘천의 폭력조직인 춘천식구파 출신 유튜버가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구속됐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16일 유튜버 겸 인터넷 방송 BJ 김모(33)씨를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2022년 10월부터 지난해 8월까지 지인의 주거지 등에서 케타민 등 마약류를 투약하고 수천만 원 어치의 마약류를 판매한 혐의다.

김씨는 경찰이 관리하는 춘천 지역 최대 폭력조직인 춘천식구파의 조직원으로, 본인이 조폭임을 밝히며 유튜버와 인터넷 BJ로 활동하고 있다. 22일 기준 그의 유튜브 구독자 수는 26만명에 이른다.

김씨와 관련한 제보를 받은 경찰은 수사 과정에서 주변 인물들이 대거 연루된 정황을 포착했다. 경찰은 23일 김씨를 검찰에 송치하고 판매책 등에 대한 수사를 이어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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