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서객 안전 보호【삼척】지구온난화의 영향으로 한반도 전역에서 상어가 출몰하고 있는 가운데 삼척시가 피서객을 보호하기 위해 9개 해수욕장에 상어 방지 그물망을 설치한다.
시에 따르면 지난 10일 개장한 9개 해수욕장 중 지난해에는 삼척·맹방해수욕장 2개소에 상어 방지그물망을 설치했으나, 올해는 규모와 관계없이 개장한 전체 해수욕장을 대상으로 그물망을 설치해 운영하기로 했다.
삼척과 맹방해수욕장는 이미 상어 방지그물망이 설치됐고, 나머지 7개 해수욕자에도 상어 방지그물망을 조속히 마련해 피서객들이 더 안전한 해수욕을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상어로부터 안전한 해수욕장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점검하는 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