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반기 원구성 후 첫 행보 교육현장 목소리 경청
강원특별자치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이영욱)는 후평초를 시작으로 도내 초·중·고교 순회 급식 모니터 및 교직원 간담회에 돌입했다.
교육위원회는 지난 5일 후평초를 찾아 아이들이 먹는 학교 급식을 체험하고 학교 현장을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방문은 도의회 후반기 원구성 완료 후 교육위원회의 첫 소통 행보로, 이영욱 위원장을 비롯한 교육위원회 위원이 전원 참석했다.
교직원 간담회 시간도 마련됐다. 간담회 자리에서 위원들은 학교 교육과정 운영, 다문화 학생 현황, 디지털 교과서 보급 준비 사항 등 교육현장 실태를 질의하고, 교직원들을 격려했다.
이해규 후평초 교장은 "우리가 과거에 교실에서 받았던 교육이 일방향적이었다면, 이제는 소통을 바탕으로 한 학생 맞춤형 교육을 하고 있다"며 "지금처럼 현장과 계속 소통하며 교육 환경 변화와 학생들의 요구에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이에 이영욱 교육위원장은 "후반기 교육위원회에서는 학교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해 도민의 대의기관으로서 강원 교육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정책과 제도를 마련하고 적극 시행하겠다"며 "현장과 자주 소통하며 강원 교육이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답했다.
교육위원회의 학교 급식 모니터 및 교직원 간담회는 오는 9일 봉의고, 10일 춘천중에서 이어질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