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 인근서 80대 운전 경차 보행자 2명 들이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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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4.07.08. 오후 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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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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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속보=고령운전전자에 대한 우려가 갈수록 커지고 있는 가운데, 6일 80대 노인이 몰던 경차가 행인 2명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80대 운전자 A씨는 서울역에서 남영역 방향으로 가는 편도 3차선 도로 3차로에서 주유소 앞 인도 쪽으로 방향을 틀어 행인 1명을 친 데 이어 20m 가량 이동해 또 다른 행인 1명을 친 뒤 근처 벽을 들이받고 멈췄다.

차에 치인 행인 2명은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가 난 곳은 공항철도 서울역 맞은편이다. A씨가 운전한 차에는 2명이 동승하고 있었으며 A씨는 음주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상 혐의로 입건, A씨 차량이 주유소로 들어가려다 사고가 났는지 여부 등 자세한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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