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 운전 차에 치인 오토바이 인도 보행자 덮쳐…1명 심정지·3명 중경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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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4.07.02. 오전 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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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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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용차 운전자 면허취소 수준 음주


속초에서 만취 운전자가 몰던 차량에 치인 오토바이가 사고 충격으로 인도를 걷던 보행자를 덮쳐 4명의 중경상자가 발생하는 사고가 났다.

2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1일 밤 10시16분께 속초시 조양동의 한 교차로에서 40대 A씨가 몰던 SUV 차량이 B(18)군이 몰던 오토바이를 들이받았다. 사고의 충격으로 튕겨 나간 오토바이는 인도에 있던 보행자 3명을 덮쳤다.

이 사고로 보행자 C(62)씨가 크게 다쳐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다. 오토바이 운전자 B군도 중상을 입고 보행자 D(69)씨와 E(64)씨도 가벼운 부상을 당했다.

경찰이 사고 발생 이후 티볼리 운전자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를 측정한 결과 면허취소 수준인 0.08% 이상이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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