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히 불리한 증언을 해?”…전 부인 살해 협박한 20대 남성 구속 기소
“보복범죄 엄정 대응할 것”본인 재판에서 불리한 증언을 했다는 이유로 전 부인에게 살해 협박을 한 20대 남성이 결국 구속됐다.
춘천지검 원주지청 형사1부(부장검사:장인호)는 특정범죄 가중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보복 협박) 혐의로 A씨를 구속 기소했다고 1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12일 밤 전 부인인 B씨에게 상해를 입힌 혐의로 재판을 받던 중 본인에게 불리한 진술을 했다는 이유로 B씨에게 전화를 걸어 살해 협박을 한 혐의다. 당시 협박 전화를 받은 B씨는 다음날 자녀와 함께 검찰 공판검사에게 찾아와 신변 보호를 요청했고, 검찰은 A씨를 체포한 데 이어 영장 청구, 발부까지 받아 추가 피해를 예방했다.
또 검찰은 자백, 협박 내용이 담긴 녹음파일 등 근거로 A씨를 재판에 넘겼다.
검찰 관계자는 “피해자를 위협하는 보복범죄 및 사법질서 방해 행위에 엄정 대응하고, 피해자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자 프로필
안녕하십니까. 강원일보 기자 김인규 입니다. 원주와 관련된 사건, 사고 및 제보 언제든 부탁드립니다.
Copyright ⓒ 강원일보.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는 언론사에서 사회 섹션으로 분류했습니다.
기사 섹션 분류 안내
기사의 섹션 정보는 해당 언론사의 분류를 따르고 있습니다. 언론사는 개별 기사를 2개 이상 섹션으로 중복 분류할 수 있습니다.
닫기
주요뉴스해당 언론사에서 선정하며 언론사 페이지(아웃링크)로 이동해 볼 수 있습니다.
3
강원일보 헤드라인
더보기
강원일보 랭킹 뉴스
오전 8시~9시까지 집계한 결과입니다.
더보기
함께 볼만한 뉴스
5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