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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국립조선왕조실록박물관(이하 실록박물관)이 다음달 1일부터 전면개관을 위한 휴관에 들어간다. 실록박물관은 지난해 11월 월정사가 국가유산청에 기부채납한 ‘왕조실록·의궤박물관’을 리모델링 한 후 임시 개관하면서 상설전시관 한 곳만 공개해 왔었다. 내년 5월까지 이어지는 휴관 기간 동안에는 기획전시실과 실감형 영상관, 어린이박물관, 교육관 등을 새롭게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김경미 실록박물관관장은 “개관 당시 미처 선보이지 못했던 시설들을 완벽하게 갖추기 위한 휴관”이라며 “미비한 수장고 설비를 보강하고 편의시설의 대폭 확충해 새로운 모습으로 관람객을 맞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1월11일 개관한 실록박물관은 상설전시관을 주제별 1~3부로 나눠 오대산사고본 조선왕조실록과 의궤 진본(眞本)을 선보여 왔다. 개관과 함께 관람객이 몰리면서 누적 관람객 수는 2만 6,000여명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