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국립부경대학교의 한 연구실에서 불이 나 근무자 4명이 대피했다.
28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10분께 국립부경대학교 용당동 캠퍼스의 한 연구실에서 불이 났다. 불은 연구실에 있는 가스검출설비에서 시작했다.소방 당국 측은 콘센트에 먼지나 습기가 붙어 절연 상태를 나쁘게 만들고 불이 붙는 ‘트래킹 현상’이 화재 원인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 불로 건물의 다른 연구실에 있던 근무자 4명이 대피했다. 불이 난 연구실에는 아무도 없었다. 불은 소방 당국 추산 230만 원 상당의 재산 피해를 내고 오전 1시 35분께 꺼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