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웅 전 연인, 명예훼손 혐의로 유튜버 카라큘라 고소 [이슈네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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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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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웅 전 연인, 명예훼손 혐의로 유튜버 카라큘라 고소

프로농구 선수 허웅(31·KCC)의 여자친구였던 A 씨가 명예훼손 혐의로 유튜버 카라큘라(본명 이세욱)를 고소했습니다. 23일 A 씨의 법률 대리를 맡은 노종언 변호사는 카라큘라를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서울 서초경찰서에 고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카라큘라는 허웅이 A 씨를 협박 등 혐의로 경찰에 고소하면서 진실공방이 벌어지자 제보자를 인용해 "A 씨가 술집에서 일을 했다"는 등의 주장을 담은 영상을 만들어 공개한 바 있습니다. 이에 A 씨는 해당 영상에 제보자로 등장한 인물과 카라큘라에 대해 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습니다. 유튜버 쯔양을 협박한 의혹도 받는 카라큘라는 전날 모든 영상을 비공개 처리하고 활동을 중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양양 바다서 서핑객 등 11명 표류… 해경이 무사히 구조

강원 양양 바다에서 서핑객과 강사 등 11명이 표류해 해경이 구조했습니다. 23일 속초해경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후 4시 55분께 양양 낙산해수욕장에서 서핑하던 일가족 3명이 강풍에 휩쓸려 해상에 표류했습니다. 인근에 있던 서핑강사와 서핑객 등 8명이 구조에 나섰지만, 강한 바람에 이들 역시 함께 표류해 신고받고 출동한 해경이 이들을 구조했습니다. 이에 해경은 수상레저 활동 안전 관리를 강화하는 한편 "날씨가 좋지 않으면 수상레저활동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윗집 현관문 둔기로 내리친 30대 "층간소음 때문에"

층간소음을 이유로 윗집에 찾아가 둔기로 현관문을 내리친 30대 남성 A 씨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A 씨는 지난 20일과 22일 인천 모 아파트에서 윗집 현관문을 둔기로 내리치거나 발로 차면서 이웃 주민인 50대 여성 B 씨 등을 협박한 혐의를 받습니다. 딸과 손주 2명과 함께 있던 B 씨는 "아래 집 이웃이 둔기를 들고 찾아와 현관문을 내리찍고 욕설을 한다"며 112에 신고했습니다. 경찰은 현관문 근처에 설치된 CCTV에서 A 씨가 B 씨 집 현관문 앞에서 흉기를 들고 서성이거나 A 씨 가족으로 보이는 여성이 범행을 말리는 모습을 확인했습니다. 경찰은 A 씨에게 B 씨 주변 100m 이내 접근 등을 금지하는 '긴급응급조치'를 내렸습니다. A 씨는 "층간소음이 심해 스트레스를 받아서 찾아갔다"고 진술했으며, 경찰은 "A 씨는 일단 석방했고 추가로 다시 불러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광주 숙박업소서 부패된 시신 발견… 60대 용의자 긴급체포

광주에서 숙박업소를 운영하던 60대 남성이 숨진 지 상당한 시일이 지난 뒤 발견된 가운데, 용의자 60대 A 씨가 경찰에 긴급체포 됐습니다. 23일 광주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연락이 두절됐다'는 업주 B 씨 지인의 신고를 받은 경찰은 숙박업소 건물 1층에서 부패가 상당히 진행된 B 씨 시신을 발견했습니다. B 씨 신체에서는 일부 외상이 발견됐는데, 경찰은 수사를 통해 이날 오후 광주 서구 관내에서 A 씨를 검거했습니다. 경찰은 A 씨가 지난달 29일 오후 7시께 B 씨의 얼굴을 둔기로 때려 숨지게 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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