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곳곳에 폭우가 쏟아진 가운데 부산지역에도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10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부산지역 예상 강수량은 20∼60㎜다. 해안가 등엔 오전에 시간당 30㎜의 많은 비가 내릴 가능성도 있다.
부산지역에는 현재 강풍주의보가 발효돼 순간 최대 초속 21.5m의 바람이 불고 있다.
김해국제공항에는 오전 8시 기준 29편의 출발·도착 항공편이 결항하거나 지연됐다.
부산시는 이날 오전 온천천 출입을 통제했다. 또한 하천변 산책로와 해안가 저지대 등 위험 지역 접근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