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우길-강영기-조은숙-이희심, 파크골프 동반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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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4.06.19. 오후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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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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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회 부산협회장배 대회 17일 성료
각 구·군 대표 동호인 400여 명 열전

김형찬 강서구청장 등 참석 선수 격려
김성호 회장 “파크골프 나날이 급성장”
한 파크골프 동호인이 지난 17일 제13회 부산파크골프협회 회장배 대회에서 힘차게 공을 치고 있다. 남태우 기자


주우길(동래구 은하수)-강영기(사상구 차오름)-조은숙(사상구 태양)-이희심(북구 우정) 씨가 2024년 부산협회장배 파크골프대회에서 남녀부 동반 우승을 차지했다.

부산파크골프협회(회장 김성호)는 지난 17일 부산 강서구 대저생태공원 파크골프장에서 각 구·군 대표 파크골프 동호인 400여 명이 출전한 가운데 제13회 부산파크골프협회 회장배 파크골프대회를 개최했다.

주우길 씨는 남자 시니어부에서 1라운드 55타, 2라운드 49타, 합계 104타를 쳐 우승했다. 김윤호(부산진구 진스타·107타), 서상춘(사상구 바다·107타) 씨는 각각 3타 차이로 2, 3위에 올랐다.

한 파크골프 동호인이 지난 17일 제13회 부산파크골프협회 회장배 대회에서 퍼팅을 시도한 뒤 안타까운 표정으로 공을 쳐다보고 있다. 남태우 기자


남자 일반부에서는 강영기 씨가 1, 2라운드에서 각각 52타를 쳐 합계 104타로 정상에 섰다. 지난해 1위였던 이한웅(동래구 사직·106타) 씨와 정주윤(동구 증산·106타) 씨는 각각 2타 차이로 2, 3위를 기록했다.

조은숙 씨는 여자 시니어부에서 1라운드 56타, 2라운드 53타, 합계 109타로 1위 타이틀을 따냈다. 박무선(북구 베스트·110타) 씨는 1타 차이, 권정남(동래구 민턴·111타) 씨는 2타 차이로 2, 3위를 차지했다.

여자 일반부에 나선 이희심 씨는 1, 2라운드에서 각각 55타를 기록해 합계 110타로 우승의 감격을 맛봤다. 지난해 우승자 양귀화(사하구 을장·113타) 씨와 정현숙(북구 구포·113타) 씨는 3타 차이로 2, 3위를 기록했다.

부산파크골프협회 김성호 회장이 지난 17일 제13회 부산파크골프협회 회장배 대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남태우 기자


한편 이날 대회 개막식에는 강서구청 김형찬 구청장, 강서구의회 박병률 의장, 부산노인회 문우택 회장, 경남파크골프협회 김영재 회장, 부산시체육회 박가서 부회장 등이 참석해 선수들을 격려했다.

김성호 회장은 인사말에서 “파크골프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생활체육의 선봉 역할을 하고 있다”며 “김형찬 구청장 외에 김도읍(국민의힘·강서), 전재수(더불어민주당·북구갑) 국회의원 등의 도움으로 부산파크골프 시설은 날로 확충되는 중”이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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