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개 기술에 국비 12억 5000만원 규모 지원
정부가 스마트도시 분야 혁신기술·제품을 보유한 기업에게 실증 기회를 제공함으로서 판로개척 및 상용화를 앞당길 수 있도록 지원한다.
국토교통부는 스마트도시 관련 혁신적인 기술·제품을 보유한 민간기업을 발굴하고 실증의 기회를 제공하는 ‘스마트도시 혁신기술 발굴사업’을 오는 9일부터 공모한다고 6일 밝혔다.
선정된 기업에는 실증 기회와 실증 이후 기술운용 때까지 최소 6개월간의 추가 실증 기회를 제공한다. 판로 개척과 상용화를 앞당길 수 있도록 뒷받침하는 차원이다. 공모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실증 현장을 제공할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과 함께 응모할 수 있다. 다른 기업, 대학과 공동 참여도 가능하다.
3∼4개 기업을 선정하며, 기술당 3억원 내외로 총 12억 5000만 원의 실증 비용을 지원한다.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에서 6월 7일까지 신청서를 접수한다. 평가위원회의 평가를 거쳐 6월 중 국비 지원을 받을 기업이 결정된다.
자세한 사항은 오는 9일부터 국토교통부 누리집(www.molit.go.kr) 또는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www.kaia.re.kr)에 게시된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토부 윤영중 도시경제과장은 “이번 공모를 통해 민간기업이 혁신기술을 실증하고, 이를 통해 사업화, 해외 진출 등에도 성과를 거두는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