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져스' 그 여배우 "총 맞아 죽는 꿈꿔"…美→英 이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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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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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 스틸컷.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제공

'어벤져스' 등 마블 영화에서 스칼렛 위치 캐릭터를 맡아 우리에게도 친숙한 할리우드 배우 엘리자베스 올슨이 미국에서 끊이지 않는 총기 사고 공포감 탓에 영국으로 이주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올슨은 최근 보도된 영국 매체 가디언과 인터뷰에서 남편과 함께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영국 런던으로 거처를 옮겼다고 밝혔다.

이주를 결심한 데 대해 올슨은 미국에서 끊임없이 일어나는 총기 사고에 대한 공포감을 지목했다.

그는 "머리에 총을 맞아 죽는 꿈을 자주 꿨다"며 "차가운 피가 내 머리를 타고 흐르는 느낌과 함께 어둠뿐이었다"고 전했다.

올슨은 마블 영화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 촬영 당시 런던에서 지낸 적이 있다고 했다. 그 경험도 이번에 영국으로 이주하는 데 큰 영향을 줬다고 한다.

그는 "폭력은 어디에나 존재한다는 것을 안다"면서도 "모든 곳이 완벽하진 않겠지만, 나는 이곳에서 평온함을 느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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