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찰청, '딥페이크 성범죄' 집중 대응 TF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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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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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월 동안 6개팀 규모 '허위영상물 집중대응 TF' 가동
딥페이크 성범죄 관련 텔레그램 단체 대화방. 연합뉴스

서울경찰청은 최근 사회적 문제로 부각된 딥페이크 성범죄를 근절하기 위해 28일부터 내년 3월 말까지 7개월 동안 사이버수사과에 '허위 영상물 집중 대응 태스크포스(TF)'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과장이 총괄 팀장을 맡는 해당 TF는 딥페이크 등 허위 영상물 사건을 전담해 수사하는 3개 수사팀과 사이버프로파일링, 디지털포렌식, 지원 담당 부서까지 총 6개팀으로 구성된다.

TF는 자동적으로 딥페이크 합성물을 생성하는 이른바 '텔레그램 봇'에 대해 지난 26일부터 입건 전 조사에 착수했다. TF는 '지인 능욕물'을 비롯한 허위 영상물이 유통되는 텔레그램 대화방 등에 대해 적극적으로 첩보를 발굴하고, 피해 확인 시 즉각 수사에 착수해 신속하게 검거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서울경찰청은 "허위 영상물과 같은 디지털성범죄는 피해자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남기는 중대한 범죄"라며 "TF를 중심으로 딥페이크 등 허위 영상물 성범죄를 제작부터 유포까지 근절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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