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송도 지하주차장서 '또 화재'…BMW 가솔린 차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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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창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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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 주차장 차량 화재. 연합뉴스

인천 송도 건물 지하주차장에서 이틀 만에 또 불이 났다.

19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저녁 7시 30분쯤 연수구 송도동 7층짜리 상가 건물 지하주차장에 있던 BMW 차량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인명 피해는 없었으며, 엔진룸 등 가솔린 차량의 일부가 불에 탔다.

불이 난 차량의 소유주가 화재 신고를 했고, 소방 당국은 출동 23분 만에 완전히 불을 껐다.

현장은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이지만 신속한 신고 덕분에 소방 당국의 출동도 곧바로 이뤄져, 큰 소동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현장 폐쇄회로(CC)TV 등을 토대로 구체적인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

앞서 지난 17일에는 연수구 송도동 아파트 지하주차장 차량에서 불이 나 주민 100여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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