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후 경부고속선 동대구역에서 경주역 구간에서 KTX 열차 탈선 사고가 발생했다.
코레일에 따르면 오후 4시 48분쯤 경부고속선 서울발 부산행 KTX 열차가 동대구역에서 신경주역을 향하던 중 대구 수성구 고모역 부근에서 운행에 이상이 발생해 정차했다. 확인 결과 바퀴 1개가 궤도를 이탈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탈선열차에는 384명의 승객이 탑승해 있었다. 인명피해는 없다고 철도공사는 밝혔다.
코레일은 승객(384명)은 후속 열차로 환승조치하고 동대구↔부산역 간KTX열차는 한 개의 선로로 양방향 운전을 시행중이다. 또한, 긴급 대응팀을 투입해 복구작업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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