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은 제13회 인구의날 기념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수상자 명단에서 금융사는 하나금융그룹이 유일하다.
하나금융그룹은 '100호 어린이집 건립 프로젝트', '365일 꺼지지 않는 하나돌봄어린이집 지원 사업', '하나 인생여정 지원 프로젝트' 등 저출생‧고령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적극적인 사회공헌 활동이 인정받은 결과라고 설명했다.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저출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18년 시작한 100호 어린이집 건립 프로젝트는 올해 100호 어린이집 완공을 앞두고 있다.
또 24시간 돌봄이 가능한 365일형 어린이집 3곳과 주말‧공휴일에도 아이를 맡길 수 있는 주말‧공유형 어린이집 47곳 등 모두 50곳의 어린이집에 돌봄 공백 보육을 지원한다.
하나 인생여정 지원 프로젝트는 결혼부터 육아로 이어지는 생애주기 맞춤형 지원이다. 경제적 부담으로 결혼을 기피하는 예비 신혼부부를 위해 그룹 사옥의 공간을 예식장으로 리모델링한 '하나 그랜드 홀'을 무료로 대관한다. 하나은행 영업점 공간을 활용해 영유아 수유실과 임산부 휴게 공간을 마련한 '하나맘케이센터'도 운영 중이다.
하나금융그룹 관계자는 "저출생‧고령사회 문제는 사회구성원 모두가 함께 노력해 극복해야 할 과제"라며 "이번 수상에 감사를 표하고 앞으로도 사회적 문제 해결에 적극 동참하는 ESG 경영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노컷뉴스
- 사이트 : https://url.kr/b71af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