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화재 현장서 마지막 수습된 시신 1구, 40대 한국인으로 확인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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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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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이 세 번째 신원 파악
외국인 신원확인 사례는 아직 없어
25일 경기 화성 일차전지 업체 아리셀 공장 화재 사고 현장에서 수색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화성=박종민 기자

경기 화성 일차전지 제조업체 '아리셀' 공장 화재 현장에서 마지막으로 수습된 시신 1구는 40대 한국인인 것으로 확인됐다.
 
경기남부경찰청 아리셀 화재 사고 수사본부는 "금일 오전 수색 과정에서 전일까지 생사 유무가 확인되지 않았던 실종자 1명의 시신을 발견했다"며 "사망자는 내국인으로 지문을 통해 신원이 확인됐다"고 25일 밝혔다.
 
소방당국은 이날 오전 11시 34분 공장 3동 2층에서 A씨의 시신을 발견했다. 
 
이 사망자는 한국 국적의 40대 남성 A씨로, 최초 사망자인 한국 국적의 50대 B씨, 소사체로 수습된 40대 C씨에 이어 세 번째로 신원이 확인됐다. 
 
사망자 23명 중 외국인은 모두 18명인데, 외국인 가운데 신원이 확인된 사례는 아직 없다. 이들의 시신이 심하게 훼손돼 관계당국은 신원 파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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