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수방사령관, 비상계엄 당일 한강대교 검문소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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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용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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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오전 11시쯤 현장지도 방문
"작전대비태세 점검·지도 목적"
한강대교 검문소 / 출처=MBN

이진우 수도방위사령관이 비상계엄 당일 한강대교 검문소를 점검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MBN 취재를 종합하면, 이 사령관은 지난 3일 오전 11시쯤 서울 동작구와 용산구를 잇는 한강대교 '비상주 검문소'를 방문했습니다.

해당 검문소는 서울에서 테러나 화생방 등 비상상황이 발생했을 경우에 한해 검문소 역할을 하고 평상시에는 군사경찰이 상주하지 않는 곳입니다.

군 관계자는 MBN에 당시 이 사령관이 현장지도를 온다며 검문소 앞에 여러 명의 군사경찰이 배치돼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수방사령관을 뜻하는 '성판'이 보이는 차량이 검문소 안으로 들어갔다고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육군은 이 사령관이 평소 작전대비태세 점검 및 지도, 장병 격려 등을 목적으로 작전지역 내 예하부대 및 시설에 대한 현장지도를 실시해왔다고 밝혔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오후 7시 'MBN 뉴스7'에서 전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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