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코로나19 양성'…문 전 대통령 예방 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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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4.08.22. 오전 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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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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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봉화마을 방문 일정도 함께 취소
한동훈 "여야 대표 회담 연기 의사 전달 받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 사진 = 연합뉴스

오늘(22일) 민주당은 공보국 공지를 통해 "이재명 당대표는 코로나19 양성 반응이 나와 방역지침에 따라 자가격리에 들어가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예정돼 있던 민주당 지도부의 봉하·양산 방문 일정은 순연됐습니다.

이 대표는 이날 김민석·전현희·한준호·김병주·이언주 등 8.18 전당대회를 통해 선출된 신임 최고위원들과 함께 경남 봉화마을을 방문한 뒤 양산 평산마을을 찾아 문 전 대통령 내외를 만날 예정이었습니다.

이 대표의 양성 판정으로 25일 예정됐던 여야 대표 회담도 미뤄졌습니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이재명 대표 측에서 '코로나 확진으로 여야 대표 회담을 연기할 수밖에 없다'는 의사 전달해 왔다"고 밝혔습니다.

한 대표는 "이 대표님의 쾌유를 바란다"며 "시간이 더 생긴만큼 더 충실하게 준비해서 민생을 위한 회담, 정치 복원을 위한, 회담 정쟁 중단을 선언하는 회담이 이뤄지기를 기대하며, 저희도 잘 준비하겠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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