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민주당, 이재명 1인 독재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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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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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도 비판
"이재명 기본사회에 맞서 무엇으로 국민 설득할 것이냐"
유승민 전 의원 / 사진 = 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연임과 관련해 유승민 전 의원이 "민주당이 이재명 1인 독재를 완성했다"고 밝혔습니다.

유 전 의원은 오늘(19일) 소셜미디어에 "민주당에는 민주주의의 다양성이 사라졌다"며 "이재명의 민주당은 '기본사회'를 강령에 못박았다, '기본사회 유토피아'를 실현한다면서 무슨 돈으로 할지는 한 마디도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종부세, 금투세를 사실상 폐지 또는 완화하겠다고 한다, 설탕 덩어리다, 달콤한 기본사회, 달콤한 감세 모두 설탕뿐"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유 전 의원은 "이재명의 민주당은 대선까지 이 달콤한 길로 갈 것"이라며 "전국민 25만 원이 그 시작, 설탕만 먹다가 나라가 망해도 그들은 선거만 이기면 되는 정치꾼들"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문제는 국민의힘이다, 이재명의 기본사회에 맞서 우리 당은 무엇으로 국민을 설득할 것이냐"며 여당을 함께 비판했습니다.

유 전 의원은 "보수의 변화와 혁신 없이는 달콤한 민주당을 이길 수 없다"며 "기본소득에는 저소득층을 보호하는 공정소득으로 맞서야 한다, 우리 당의 정강정책 1-1항에 있는 기본소득부터 삭제해야 스스로의 모순을 없앨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유 전 의원은 "(국민의힘은) 집값과 물가를 잡고 투자와 일자리를 만드는 유능함을 보여줘야 하고, 의료붕괴를 막아내고 청년층이 신뢰할 수 있는 연금개혁을 단행해야 한다"며 "저출산을 극복하는 획기적인 해법을 제시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달콤한 민주당은 우리 국민의힘에게 위기이자 기회"라고 밝힌 유 전 의원은 "이재명 대표의 사법리스크만 기대하고 나무에서 감이 떨어지기만 바라는 자세로는 국민의 지지를 얻기 어렵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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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에서 여당인 국민의힘을 취재하는 정태진입니다. 있는 그대로 전해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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