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총책 지시로 해외에서 필로폰 들여온 20대 연인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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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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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로폰 1kg 들여와 운반…남은 400g 압수
경기 의정부경찰서 전경 / 사진=연합뉴스

총책의 지시를 받아 해외에서 마약을 들여오고 운반한 20대 남녀가 구속됐습니다.

경기 의정부경찰서는 마약류 관리법 위한 혐의로 20대 남성 A씨와 20대 여성 B씨를 구속했다고 오늘(25일) 밝혔습니다.

두 사람은 마약 유통 조직의 총책의 지시로 지난 5월 중순 해외에서 필로폰 1kg을 국내로 반입해 운반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은 A씨의 주거지가 있는 서울 양천구 한 노상에서 A씨를 긴급 체포하고 주거지를 압수수색하는 과정에서 B씨의 마약 투약 정황을 발견해 긴급 체포했습니다.

두 명은 연인 사이인 걸로 전해졌습니다.

두 사람은 총책의 지시로 마약을 유통했는데, 경찰은 들여온 마약 중 400g를 압수한 걸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두 명을 검찰에 송치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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